이천시가 올해 지방재정 조기집행 실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천시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44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상반기 지방재정 조기집행 평가 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억원의 시상금을 받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올 재정조기집행 목표액인 2천196억원의 114.7%인 2천490억원의 집행실적으로 전국 시 단위 중 6위를 차지했으며, 이는 전국 평균인 100.5%를 14.2% 상회한 실적이다.
시는 그동안 조병돈 시장을 중심으로 조기집행 상황실을 구성해 조기집행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등 재정조기집행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온 결과라고 평가했다.
특히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효과가 큰 3대 중점사업(일자리사업, 서민생활안정사업, SOC 사업)에 집중 투자했으며, 민간에게 실제 집행한 실적도 전년에 비해 높게 나타나 재정조기집행 추진의 효과를 배가시킨 것으로 분석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받게되는 재정 인센티브를 현안사업과 주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집행할 계획”이라며 “이번 행정안전부 평가와는 별도로 경기도의 경우에도 총 100억원의 인센티브 시상(안)을 계획하고 있어 다시 한 번 좋은 소식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