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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청소년의 소통을 지원합니다

 

경기도미술관(관장 최효준)이 국내 미술관 최초로 미국 국무성이 지원하는 미국박물관협회 기금을 지원받아 향후 1년간 문화예술교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도미술관은 23일 미국무성이 지원하는 MCCA 기금 약 8만 달러 지원을 확정 받아 향후 1년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 소노마카운티의 소노마미술관과 함께 청소년 커뮤니티 프로그램 ‘평화의 나무’를 진행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월 미국 소노마미술관의 제안으로 시작됐으며 주한미국대사관의 적극적인 추천과 후원으로 이뤄졌다.

MCCA(Museums Community Collaborations Abroad)기금은 미국 국무성이 미국과 그 외 국가 간의 교류를 통한 역사인식 정립 및 확산을 위한 문화교류프로그램으로 전 세계에서 지원신청에 참여하지만, 단 2~3국가에게만 주어지는 의미 있는 기금으로 국내 미술관으로는 경기도미술관이 최초다.

도미술관과 소노마미술관은 DMZ라는 특수한 역사적, 사실적 공간을 소재로 하여 분단, 평화, 생태, 재생 등의 다양한 주제에 대해 양국의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해 현대미술을 통한 공감을 시도 하게 된다.

경기도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경기도의 지리적 위치가 갖는 특수성으로 생겨나는 분단, 평화, 생태와 같은 여러 이슈들을 현대미술 작가와 청소년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모색하고 소통해볼 계획”이라며 “또한 소노마미술관은 다민족국가인 미국이 가지고 있는 인종간의 단절과 갈등을 한국과 동일한 방법으로 치유해보는 등 한국과 미국의 청소년들이 서로 소통하며 서로의 문제들을 이해하고 공감해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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