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녀자·노약자들이 운전하는 차량에 접근, 교통사고를 위장해 보험금을 편취한 20대 남자가 붙잡혔다.
광주경찰서는 광주지역 주택가나 아파트 주변에서 11회에 걸쳐 교통사고를 위장해 치료비 명목으로 970만원의 보험금을 편취한 신모(29)씨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지난 2010년 12월14일 오전 8시30분쯤 광주시 태전동 소재 기업은행 앞 도로에서 임모(61)씨가 운전하는 스타렉스 차량이 주차하는 것을 보고 접근, 이 자동차에 다리를 다친 것처럼 속여 보상금을 갈취하는 등 총 11회에 걸쳐 보험사로부터 970만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