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31일 시청 상황실에서 시에서 자체개발해 특허등록한 축산용 생균제 및 그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기술을 업체에 이전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조억동 시장을 비롯, ㈜씨티씨바이오 김성린 대표이사, 토비 심연숙 대표이사, 한섬인사이드 김영환 대표이사와 임직원,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3개 업체는 관련제품 생산과 제조공정에 필요한 광주시가 보유한 축산용 생균제 특허기술을 이전받아 사용할 예정이며 기술사용료로 연간 4천여만원의 세외수입을 납부하게 된다.
조 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광주시가 재작년과 지난해 초 전국을 휩쓴 구제역을 성공적으로 막아내어 구제역 청정지역을 유지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자체개발한 축산용 생균제 기술이 큰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 관련연구에 더욱 매진해 우리나라 산업발전과 기업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