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기업하기 좋은 광주시’ 조성을 위해 찾아가는 기업지원행정을 추진한다. 사진은 조억동 광주시장이 기업현장을 방문하고 있는 모습.
광주시는 민선5기 하반기를 맞아 ‘기업하기 좋은 광주시’를 조성하기 위해 찾아가는 기업지원행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기업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현장방문을 강화하고 신규 특수시책 추진으로 기업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이에 조억동 광주시장은 월1회이상 기업체를 현장방문하고, 경제산업국장은 주1회이상 기업체를 방문하게 된다.
또한 기업SOS지원단은 수시로 관련부서와 합동으로 기업애로 현장방문을 하게 되며, 지난 2월 체결한 여성CEO 멘토 활동도 강화한다.
신규 특수시책으로는 환경분야에 대한 기업애로 접수시 환경담당공무원이 동행 방문해 문제점을 청취하게 되고, 포장산업 육성 방안도 추진된다.
시관계자는 “규제가 많은 광주시에서 힘들게 기업을 이끌어 나가는 업체들의 어려움을 직접 찾아가서 신속하게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그동안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 근로환경개선사업, 기업인프라 개선사업 등을 통해 389건의 크고 작은 기업애로를 해결한 바 있다.
특히 신대리 일원 공장밀집지역 지하수 고갈문제 해결, 공장진입 교량 통행 불편해소, 공장밀집지역 교통체계 개선은 기업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