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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삼숭高, 전국 토론대회 휩쓸었다

양주시 삼숭동 소재 삼숭고등학교(교장 김광석)가 ‘제3회 전국 고등학생 바이오안전성·바이오산업 토론대회’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가 주관하고 지식경제부가 후원한 ‘제3회 전국 고등학생 바이오안전성·바이오산업 토론대회’ 본선은 지난 11일 경희대학교 청운관에서 개최됐다.

대회에 출전한 삼숭고 ‘촌철살인’팀의 이서영·김혜주 학생(2학년)은 1차심사와 예선을 통과하고 본선에 진출한 16개 팀 중 최종 우승팀으로 선정돼 지식경제부장관상과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바이오매스를 석유 대체자원으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한가?’라는 논제로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본선에 오른 이서영, 김혜주 학생은 결승전에서 대원외국어고등학교 ‘예그리나’팀(박지원·오민영 학생)과 열띤 토론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대상을 수상한 촌철살인팀은 “타 대회와는 달리 GMO 및 바이오매스라는 생명공학 분야와 토론이 함께 어우러지는 점이 매우 흥미로웠으며, 전문자료 검색과 토론준비가 쉽지는 않았지만 심도있는 학습을 통해 논제에 대해 다각도로 접근할 수 있었다”며 “매 토론경기마다 상대팀의 장점과 생각을 배우고 심사위원들의 조언을 통해 성장할 수 있었던 매우 값진 경험이었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바이오안전성 및 바이오산업에 관한 토론논제에 대해 스스로 찾아본 정보를 토대로, 다각적이고 심도 깊은 토론을 통해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신장하고, 나아가 생명과학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과학적 소양을 함양하는 취지에서 마련된 학습형 참여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GM동물의 산업화는 바람직한가?’라는 논제로 지난 5월25일부터 약4주 동안 토론동영상 및 개요서 접수를 진행한 결과 전국 고등학교에서 총 253개팀 506명이 접수했다.

1차 심사에서 통과된 64개팀은 지난달 28일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오비스홀)에서 열띤 예선대회를 치러 본선에 진출할 16개 팀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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