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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봉공원에 국제규격 인공암벽장 짓는다

이천시는 인공암벽동호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인공암벽장 건립공사를 이달중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비 4억원 등 총 8억원의 예산이 투입, 설봉공원내에 설치될 인공암벽은 부지면적 1천400㎡, 건축면적 228.22㎡의 일반 철골구조에 지상1층 높이(18.4m)로 조성된다.

8월 중 착공돼 150여일의 공사시간을 거쳐 빠르면 올해 말 완공될 예정이다.

시는 이천의 명산인 설봉산과 설봉공원(축구장, 테니스장, 게이트볼장, 배드민턴장)을 연계해 레저스포츠시설을 개발함으로써 지역경제 및 레저스포츠 활성화를 도모하고, 주5일제 근무에 따른 시민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체력증진에 기여하고자 인공암벽 설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 클라이밍(sport Climbing)이라 불리는 인공암벽 등반은 건물 내부나 외벽 또는 별도 구조물에 인공암벽을 만들어 놓고 보조 장비의 지원을 받아 맨손으로 바위를 오르는 것을 말한다.

클라이밍은 전문산악인들이 암벽 등반 훈련을 위해 이용되던 운동으로 최근 스릴 넘치는 레저 스포츠를 즐기려는 동호인들이 증가하면서 일반인들에게 널리 확산 돼가고 있는 스포츠이다.

시 관계자는 “인공암벽장이 건립되면 지역내의 인공암벽 동호인은 물론, 수도권에서의 접근이 용이하고 국제 규격의 암벽장 건립으로 많은 동호인들이 찾아오게 될 것”이라며 “설봉산을 사랑하는 시민들께서도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통해 폭넓게 여가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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