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매월 자원의 재활용 촉진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알뜰 벼룩시장이 오는 25일 구 시청사에서 개장된다.
매월 넷째 토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운영하고 있는 ‘광주시민 알뜰벼룩시장’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직거래장터로 재활용품을 가지고 나와 직접 판매하고 필요한 물건을 구입할 수 있는 장터로 운영된다.
아울러 좀더 다채로운 시장 형성을 위해 농산물 직거래 장터도 함께 열린다.
판매를 원하는 시민은 알뜰벼룩시장 개장 전일까지 광주시 재활용센터(☎031-767-7288)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지난 3월부터 열린 알뜰벼룩시장에는 좌판수 280건에 4천여명의 시민이 판매와 구입에 참여했으며, 판매수익금의 10%를 자율 기부하는 기부액 167만원이 모금됐다.
시 관계자는 “광주시민 알뜰벼룩시장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이루는 가장 기초가 되는 밑거름”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