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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은 도시의 정신 한 시대의 자존심

 

“수원예술인축제를 통해 시민들과 예술인들이 화합하는 장을 만들어가겠습니다.”

김훈동(68) 수원예총 회장은 27일 기자 간담회 자리에서 “8회째를 맞는 수원예술인축제를 통해 수원 시민은 물론 예술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예술, 수원의 하늘을 밝히다’라는 주제로 다음달 3일 수원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에 다양한 전시와 공연 예술을 선보이겠다”는 김 회장은 “수원예술인축제는 한 해 동안 창작활동을 해 온 수원출신 예술인이 주축이 돼 펼치는 ‘종합예술축제’”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민 모두가 참여해 예술을 향유하고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마당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예술은 한 도시의 정신이요, 빛깔이며, 한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의 자존심”이라며 “예술을 우대하지 않으면 그것을 창작하는 예술인들은 사회에서 외면 받는다. 예술인들이 외면당하면 지역예술문화는 없어진다”고 예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나라의 경제가 어렵지만 각박한 사회가 예술로 인해 유연해지리라 생각한다”면서 “예술은 감동을 주면서 치유 효과도 있기에 그렇다. 시민들의 예술에 대한 관심과 소양은 그 도시의 예술발전에 큰 터전이 된다”고 말했다.

이번 예술제에 대해서는 “수원지역의 예술인이 총체적으로 참여해 수원예술이 정체성을 확립하고 수원시민에게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축제를 열게 됐다”면서 “문인을 비롯해 사진, 미술, 국악, 무용, 음악, 연극, 연예 등 다양한 분야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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