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신도시에 9월중 국민·공공 임대아파트가 착공되는 등 택지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자체건설아파트인 국민·공공 임대아파트를 9월말 착공한다고 2일 밝혔다.
국민임대(30년 임대)는 60㎡이하 1천256가구, 공공임대(10년 후 분양)는 60~85㎡ 규모 962가구가 공급된다.
LH는 시공사 선정이 마무리되는 데로 착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우건설이 올해 안에 옥정지구내 10만17㎡에 일반분양 아파트를 건설할 예정이다. 60~85㎡ 규모 1천899가구가 공급되며 착공과 함께 분양도 시작할 계획이다.
LH는 양주시 옥정·율정·고암·회암·삼숭동 일대 704만6천여㎡에 신도시를 조성 중이다.
2013년 말 개발이 완료되면 3만6천724가구가 들어서며 예상 수용인구는 10만2천명에 달한다.
시 관계자는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주신도시가 임대와 민간아파트 분양을 시작으로 단지 활성화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