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태풍 볼라벤과 덴빈으로 큰 피해를 입은 전남지역에 지난 4일 복구지원단을 파견, 복구작업을 펼쳤다.
광주시 의용소방대, 대한적십자사 광주지구협의회, 공무원 등 80여명의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복구지원단은 광주광역시 남구와 전남 나주시 반남면 일대에서 비닐하우스 철거작업과 낙과수거 및 과수원 정비작업을 펼치며 피해로 시름에 잠겨있는 농촌지역의 일손을 도왔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나주시는 광주시와 오랜 교류를 해온 동주도시여서 안타까움이 많다”며 “이번 광주시 복구지원단 파견이 어려움에 처해있는 피해지역 농민에게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