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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채색 피아노 팝아트와 만나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은 21일부터 23일까지 전당 행복한대극장과 아늑한소극장에서 ‘Pop-up Pianos’전을 연다

‘Pop-up Pianos’ 프로젝트 전시는 ‘Peace & Piano Festival Bridge’의 전야제인 ‘Peace Concert’에 사용되는 피아노를 국내 유명 미술 작가 김덕기, 김일동, 아트놈, 윤승희, 추혜인의 영감으로 페인팅돼 새로운 피아노 작품으로 만들고, 이 피아노를 이용해 피아니스트 박종훈이 연주를 하는 프로젝트 전시다.

뉴욕 맨하탄에서 설치미술가들의 재능기부로 길을 가는 누구나 피아노를 칠 수 있게 길거리 위에 설치했던 ‘Pop-up Pianos’ 프로젝트를 벤치마킹한 이번 프로그램은, 총 5대의 세상에 하나 뿐인 작품으로 탄생한 피아노들이 전당 곳곳에 전시되고, 이 피아노는 전당을 찾는 누구에게나 오픈돼 마음껏 연주하거나 사진을 찍어 추억으로 간직 할 수 있다.

참여 미술작가들이 페인팅한 팝업 피아노의 각각의 주제들을 피아노 선율에 담아 들려주기 위해 피아니스트 박종훈과 5인이 미술작가들의 미팅을 통해 심도 있는 회의가 이뤄졌고, 박종훈 피아니스트가 연주할 곡이 정해졌다.

무채색의 피아노들이 강렬한 색감과 독창적인 스타일의 팝 아티스트와 만나 감각적으로 새롭게 작품으로 탄생되고, 피스 콘서트를 통해 단순히 듣기만 하는 피아노 연주가 아닌, 보는 즐거움도 선사한다.

특히, 이번 ‘Pop-up Pianos’ 사용된 피아노는 전부 기부를 통해 구입됐고 새로운 작품으로 페인팅 작업은 재능기부로 이뤄졌으며, 공연 후에는 피아노가 필요한 곳에 다시 기부하는 작업이 이뤄진다.

손혜리 전당 사장은 “Peace & Piano Festival Bridge의 기획의도처럼 음악으로 세상과 브릿지하는 새로운 PEACE의 실현이며, 따뜻한 나눔의 무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피아노이며, 가장 착한 피아노가 탄생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문화의전당 홈페이지(www.ggac.or.kr) 또는 전화(031-230-3200)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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