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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들이여, 장르의 폭을 넓혀라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혜준)은 21일부터 오정아트홀에서 매월 1회 일상 속 다양한 영화를 만날 수 있도록 ‘놀라운 영화관’을 개최한다..

‘놀라운 영화관’은 예술 및 독립영화, 혹은 단편 영화 등을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장르의 영화를 선별해 관객들에게 선보임으로써 영화장르에 대한 인식의 폭을 확장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 첫 번째로 21일 오후 7시 30분에는 최근 많은 이목을 집중한 ‘두 개의 문’이 상영된다.

현재 7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독립영화에서 이례적인 흥행을 거두고 있는 화제작으로 2009년 1월 용산 철거 현장에서 철거를 반대하는 입장과 철거를 강행하는 경찰의 대응으로 많은 철거민들이 구속되고 사망한다.

하지만 그 내막의 진실은 사라진 채 많은 대중은 은폐된 진실만을 받아들이고 있다.

우리에게 가려진 진실을 김일란, 홍지유 두 감독이 따라가는 다큐멘터리이다.

다음달 9일 오후 5시에는 ‘아무도 모른다’와 ‘공기인형’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최근작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이 상영된다. 떨어져 사는 가족들이 함께 살기 위해 각자의 ‘기적’을 꿈꾼다. 형은 화산이 폭발하여 아빠가 있는 곳으로, 동생은 라이더가 되어 형이 있는 곳으로 일상 속 기적을 공유하며, 소박한 삶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으로 재미와 감동이 있는 영화다.
 

 

 


오는 11월 16일 오후 7시에는 원작과 드라마로 이미 많은 인기를 얻은 ‘노다메 칸타빌레 Vol.1’이다.

우리나라에서도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가 방영되면서 배우들의 연기력과 드라마 내내 채워지는 음악들이 우리에게 익숙하게 다가온 작품이다.

이날은 감동을 연이어 현대음악 앙상블 ‘카리엔’을 초청해 ‘영화관 속 작은 음악회’를 마련했다.

마지막으로 12월 4일 오후 5시에는 찰리채플린의 영화 ‘위대한 독재자’가 기다리고 있다.
 

 

 


채플린 특유의 재미와 함께 민주주의에 대한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풀어낸 영화다.

더불어 영화에 다양한 대사와 소리를 입혀보는 ‘변사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어른들에게는 추억의 기억을, 어린이들에게는 고전영화 세계를 만날 수 있다. (문의: 판타스틱시네마테크 032-684-3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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