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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부대 폐 토사 불법 매립 조사

<속보>송탄 미군부대(K-55) 공사 중 발생한 폐 토사 수만t이 부대 인근에 불법 매립됐다는 임승근 평택시의회 부의장의 주장(본보 18일자 1면 보도)이 나오자 평택시가 18일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실태 조사에 나섰다.

시는 불법 건설 폐기물 진위면 마산리 등 6곳의 매립지역에 대한 토사를 채취해 오염도 검사를 의뢰하고 관련업체를 조사해 건설폐기물 불법매립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위법사항이 적발될 경우 사법 당국에 고발하는 등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임승근 부의장은 시의회 차원에서 빠른 시일 내에 미군부대 현장 방문을 추진하기로 했다.

손종천 산업환경국장은 “최근 들어 화성시 주상복합신축 공사장 폐기물을 평택지역에 불법 매립하는 등 각종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건설폐기물을 불법으로 매립하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다”며 “환경오염에 대한 심각한 인식을 갖고 불량토사가 농지에 성토되지 않도록 철저한 지도단속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임승근 평택시의회 부의장은 지난 17일 제152회 평택시의회 임시회 5분발언을 통해 미군부대 공사 과정 중 발생한 오염된 토사가 평택시 상수도 보호구역 인근에 불법으로 매립됐다고 주장하며 시의 정확한 실태파악과 대책마련을 요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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