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정병국(여주·양평·가평·사진) 의원은 내년 정부예산안 편성에서 성남~여주 복선전철 사업비 3천600억원을 전액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내년부터 연간 3천600억원을 투입해야 예정된 2015년 개통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으나 국토해양부에서 기재부와 협의시 2천300억원만 반영되면서 사업추진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됐었다.
이에 정 의원을 비롯해 유승우(이천)·노철래(광주)·김학용(안성) 의원은 지난 6월부터 8월말까지 기획재정부를 잇따라 방문해 낙후된 교통여건 개선과 상대적 소외감 해소를 위한 국비 증액을 요청해 전액 관철시켰다.
성남~여주 복선전철 사업은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여주군 여주읍 교리(57.0km)를 잇는 복선전철로 총사업비 1조8천830억원이 소요되며 2015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