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군은 지난 25일 군청 상황실에서 청소년 통합지원체계(CYS-Net) 운영 및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청소년 통합지원체계는 지역사회 시민 및 청소년 관련기관, 단체들이 위기상황에 빠진 청소년을 발견·구조·치료하는데 참여해 청소년들이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협력하는 연계망을 의미한다.
이날 회의는 위원장인 지성군 부군수의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그동안 군에서 추진해 온 청소년 통합지원체계의 주요사업 소개 후, 각 기관 대표 위원들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을 포함, 인터넷 중독, 자살 등의 사회적 문제를 거론하며 위기 청소년들을 위한 연계기관의 협력 활성화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회의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지난 회의 때보다 심도 있게 논의가 이뤄졌다”고 말하고 위기청소년들을 위해 여러 기관과 단체들이 관심을 갖고 임한다면 청소년의 미래는 결코 어둡지 않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