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으로 수출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기업들이 거래선 발굴에 가장 큰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코트라에 따르면 중국지역 무역관이 7~9월 접수된 애로 문의 현황을 분석한 결과, 51.8%가 중국 경기 부진과 맞물려 거래선 발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다음으로 지역별 시장·산업에 대한 정보 요청이 20.6%를 차지했고, 수출절차·대금결제 문의가 각각 11.6%, 8%로 뒤를 이었다.
이러한 조사 결과에 따라 코트라는 9~10월 5차례에 걸쳐 중국지역 무역관장들이 직접 참여하는 ‘대중 수출 애로 화상컨설팅’을 진행한다.
박진형 코트라 중국지역본부장은 “이번 중국지역 무역관장과 우리 중소기업 간 일대일 화상컨설팅은 대중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수출 돌파구를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