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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35만 계획도시’ 앞당긴다

수정법시행령 연내 개정따라 4년제 대학 유치추진위 구성 박차
2014년까지 300개 기업 유치

이천시가 4년제 대학 유치와 2014년까지 300개 기업 유치 등을 통해 ‘35만 계획도시’ 조성을 앞당기기로 했다.

시는 정부가 올 연말까지 수도권정비계획법 시행령을 개정함에 따라 4년제 대학 유치를 위한 ‘대학유치추진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자연보전권역으로 수도권 소재 4년제 대학 이전이 가능토록 하겠다는 최근 정부 발표에 따라 대학을 유치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또한 시는 35만명 계획도시 조기 달성을 위해 지역 발전의 최대 걸림돌인 수도권 자연보전권역과 팔당상수원 보호구역 등의 불합리한 규제에 대해 추가적인 규제 완화대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지금까지 수도권 자연보전권역과 팔당상수원 상류지역의 규제로 인해 대규모개발사업, 산업단지, 대학 신설 및 이전 등의 입지가 어려워 지역 개발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시는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움직임 속에 중리·마장지구 택지개발사업과 하이닉스 주변 첨단산업단지 조성, 신둔·이천·부발 등 3개 역세권 개발계획 수립, 20개의 소규모 산업단지를 조성 등을 실현해 2014년까지 300개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업 간담회와 환경개선 등의 사업 강화와 함께 자연보전권역 내 공장 증설 허용 등 정부를 상대로 규제 완화를 위한 다각적인 접근을 하고 있다”며 “4년제 대학 유치정책이 규제 개혁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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