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마장 택지개발지구인 ‘헤일로시티’(Halo city) 조성사업이 토지보상 절차에 착수함으로써 탄력을 받고 있다.
이천시는 LH위례사업본부가 이천마장지구 택지개발사업에 대한 보상계획을 공고하고 토지소유자 및 관계인을 상대로 열람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천마장 택지개발지구는 지난해 3월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승인 고시이후 지난달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보상계획공고를 함으로써 본격적으로 사업시행에 돌입하게 됐다.
토지조서 및 물건조서의 열람은 다음달 12일까지며, 이 기간 동안 열람내용에 이의가 있는 토지 등 소유자는 LH위례사업본부 이천보상사업소에 서면으로 이의신청을 하면 된다.
보상계획 열람이후 감정평가 및 보상금 산정을 거쳐 12월말부터 보상금 신청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토지보상금은 연내에 보상금 지급이 개시되는 경우에 한해 현지인에게 전액 현금으로 지급되고, 부재 부동산소유자(부재지주)는 1억원까지 현금으로, 나머지는 채권으로 지급된다.
열람은 이천보상사업소(031-631-9843)와 이천시청 도시사업과(031-644-7113)에서 할 수 있다.
한편 이천마장 택지개발지구는 69만㎡ 규모로 3천503가구 8천970명 수용계획이며, 개발 콘셉트인 헤일로시티(Halo city)는 ‘언저리와 어우러져 더 크고 밝을 빛을 내는 마을’이라는 뜻으로 2013년 3월 착공해 2015년도 말까지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