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학진)는 최근 도척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친환경 무농약 인증농가 88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인증서를 수여하고 교육을 실시했다.
농업기술센터가 올해 친환경 무농약 쌀 생산시범단지 120㏊를 조성, 왕우렁이 농법 및 친환경 종합기술투입으로 친환경 벼를 재배한 결과 올해 신규로 63농가 48㏊가 포함된 총 174농가 127.4㏊가 친환경 무농약 인증을 받게됐다.
친환경으로 재배한 쌀은 도척친환경 쌀 작목회(회장 강석하)와 도척농협에서 학교급식용으로 383t을 공공비축 건조벼 가격의 125%로 매입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찹쌀은 친환경농산물 취급업체인 도척면 노곡리 소재 청오건강 식품 회사에서 80㎏에 22만원이라는 높은 가격에 30t을 매입하기로 하는 등 도척면에 친환경 무농약 쌀 생산의 안정적 기반을 다질 수 있게 됐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벼 친환경재배 단지를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