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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산 선생, 풍물인생 50년 돌아보다

5일 영등포 아트홀서 공연… 이광수 등과 합동 공연도

경기도립국악당에서 지도위원으로 활동중인 설장고 명인 이부산 선생이 5일 영등포 아트홀에서 예술인생 50주년 기념 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은 대북합주 ‘한민족의 기상’으로 시작해 전설적인 쇠잡이 이광수 선생의 ‘축원 비나리’, 평생지기 조갑용과 함께하는 ‘성주굿과 호남우도굿’ 공연이 펼쳐진다.

또 평생의 반려자이자 친구 김연자 선생과의 남도민요와 30여 명 제자들의 영호남 풍물판굿을 재구성한 ‘풍물판굿’ 등을 화려하게 선보인다.

이부산 설장고 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평생 동료들과 함께하는 ‘풍물 명인전‘도 볼만한 구경거리일 것”이라며 “특히 공연에서 30여명의 제자들과 함께 울리는 ‘우도 설장고 대합주’는 전무후무한 최고의 공연이 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부산 선생은 5살 때부터 아버지(인간문화재 故 이준용 선생)의 손에 이끌려 장구를 잡기 시작했고 김덕수 사물놀이패와 함께 한 시대를 풍미했던 두레패를 거쳤다.

또 중요무형문화재 제11-가호 진주·삼천포 농악 전수조교로 후진양성과 국악의 대중화에 힘쓰고 있는 풍물계의 전설적인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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