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소통하는 시장을 지향하고 있는 김선기<사진> 평택시장이 시민과의 대화는 물론 각종행사에서도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있다는 글이 평택시청 홈페이지에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29일 평택시청 홈페이지 ‘시장에게 바란다’에 ‘감동받은 김선기 시장님’이란 제목으로 서울에 거주하는 60대 중반 부부의 훈훈한 글이 올라왔다.
이 부부는 “초면인 김선기 평택시장에게 받은 감동이 너무나 커 평택시민들에게 알리고 싶다”고 글을 시작했다.
이들은 지난달 27일 팝페라 가수인 정세훈의 공연을 보기 위해 팬카페 회원 20여명과 함께 평택남부문예회관을 찾았다.
정계에 몸담은 사람들을 가끔 접한다는 이 부부는 이곳에서 김선기 시장의 다른 모습을 발견했다.
이 부부는 “김 시장도 귀빈석에 앉아 있다가 적당한 시간에 자리를 뜨겠지라고 생각했지만, 공연이 모두 끝날 때까지 관람하고 출연자들에게 환호하며 박수로 격려하는 모습에 저희 일행 몇몇의 시선은 무대가 아닌 김 시장에게 고정됐다”고 털어놨다.
이들은 “공연이 끝나자 CD를 구입하고 출연가수에게 싸인을 받는 소박한 모습을 보고 김 시장의 인간미에 흠뻑 빠졌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 부부는 “이런 분을 시장으로 뽑은 평택 시민의 탁월한 선택에 찬사를 보내며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김 시장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글을 마무리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