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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극찬한 ‘환상의 앙상블’ 고양시 찾는다

고양문화재단, 17일 ‘세종 솔로이스츠 with 블라디미르 펠츠만’
해외팬 사로잡은 젊은 연주자·피아노 거장 만남 ‘눈길’
6년만에 이뤄지는 국내 무대… 첫만남때 연주한 곡 선봬

 

 

최고 수준의 현악 앙상블 ‘세종솔로이스츠’와 러시아 출신 피아니스트 ‘블라디미르 펠츠만<사진>’이 고양시 무대를 찾는다.

고양문화재단은 17일 오후 7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하이든홀)에서 ‘세종 솔로이스츠 with 블라디미르 펠츠만’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 세종 솔로이스츠와 함께하는 피아니스트 블라디미르 펠츠만은 지난 1996년 ‘아스펜 음악제’ 이후 15년 이상 지속해 온 파트너쉽으로 젊음과 관록의 연주자들이 만나 긴밀한 호흡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무대는 국내에서 약 6년만으로, 이들의 앙상블을 그리워하는 한국 팬들에게는 무척이나 반가운 일이다.

미국 CNN 방송이 ‘세계 최고의 앙상블 중 하나’라고 극찬했으며, LA타임즈가 ‘아름다운 소리를 들려주며 활기찬 에너지를 발산하는 세련된 앙상블’이라고 평하는 등 세계를 열광시켜온 ‘세종 솔로이스츠’는 1995년 미국 줄리어드 음대의 강효 교수가 한국을 주축으로 8개국 출신의 젊은 연주자들로 꾸린 현악 오케스트라다.

미국을 중심으로 유럽과 아시아 등 전 세계 100개 이상의 도시에서 400회가 넘는 연주회를 가졌으며, 기존 레퍼토리에 대한 신선한 해석과 끊임없는 레퍼토리 개발로 선보이는 공연마다 찬사를 받아 왔다.

공연에서 ‘블라디미르 펠츠만’은 ‘세종 솔로이스츠’와의 첫 만남이었던 바흐의 건반협주곡 가운데 ‘BWV. 1054’와 ‘BWV. 1058’ 두 곡을 선보인다.

폭넓은 시각과 통찰력의 소유자인 ‘블라디미르 펠츠만’은 우리 시대에 가장 상상력이 풍부하며 끊임없이 흥미를 일으키는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로 평가받고 있다.

전 세계 주요 오케스트라와 정기적으로 협연하고 있으며, 세계 각지에서 열리는 다양한 음악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바로크에서 현대에 이르는 방대한 레퍼토리를 선보이는 가운데 일생을 두고 연구해 온 바흐 음악의 스페셜리스트로 명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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