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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수원화성 愛! UCC/사진 공모전’ 수상을 축하합니다



 

 

경기신문사가 올해로 5번째 개최하는 ‘수원화성 愛! UCC/사진 공모전’의 수상작들이 가려졌다. 초등학교 5학년부터 40대 후반 일반인까지 남녀노소 할 것 없는 수많은 사진·동영상 동호인들이 ‘UNESCO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주제로 작품을 출품해 실력을 겨뤘다. 또한 이번 공모전을 통해 참가자들은 물론 그들의 주변인까지도 수원화성의 의미를 다시한번 생각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됐다. 이번 공모전에서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작품들의 설명과 함께 그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담아봤다.<편집자 주>


동양화 애니메이션 통해 세계무대 알릴 것

▲문종호 (동영상_ 대학·일반부 금상)

‘정조의 꿈, 수원화성’ 문종호 作

 

 

   
 

동영상 부문 대학·일반부에서 ‘정조의 꿈, 수원화성’이라는 제목으로 금상을 수상한 문종호(47)씨는 “삽화 애니메이션 개발하던 중 경기신문이 주최하는 이번 공모전을 시험 무대 삼아 출품했는데 높은 평가를 해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종호씨는 20여년 동안 애니메이션 제작 관련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2010년에 열린 제3회 공모전에서도 같은 부문에 작품 출품으로 동상을 차지한 바 있는 실력자다.

더욱이 문씨는 세계적인 권위의 동영상 공모전인 ‘코렐 디지털 아트경진 대회 2008’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하기도 하는 등 동영상 쪽에서는 유명인으로 통한다. 그는 “지금 개발중에 있는 동양화 애니메이션을 통해 우리나라와 수원화성의 정신을 세계무대에 알리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세계적인 뮤직비디오 감독·광고기획자가 꿈

▲박철우·임주영

(동영상_ 학생부 경기도지사상)

‘어느날’ 박철우, 임주영 作


 

 

 

 

동영상 부문 학생부에서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한 박철우·임주영(안양예고 사진영상학과 2학년) 학생은 수원화성 중 잘 알려지지 않은 작은 문인 동안문을 통해 성을 빠져 나오면서 펼치진 성밖의 새로운 세계를 보고 판타지 형식을 접목해 ‘어느날’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제작했다.

지난해 열린 4회 대회에서 사진 부문 학생부에서 도지사상을 받았던 박철우(17·사진 왼쪽) 군은 “사진과 동영상의 기술적인 부분을 보완해 세계적인 뮤직비디오 감독이 되는게 꿈”이라며 “2년 연속 큰 상을 받아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임주영(17) 양은 “작년에는 아쉽게 입상하지 못했지만 올해 도지사상을 받아 기분 좋다”며 “이번 작품을 기획한 것을 토대로 미디어 기획을 더 많이 공부해 광고기획자가 되는게 꿈”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상금 전액을 불우이웃 돕기에 사용하겠다

▲윤경수 (사진_ 대학·일반부 금상)

‘눈내리는 서장대’ 윤경수 作


 

 

 

대학·일반부에서 ‘눈내리는 서장대’로 금상을 수상한 윤경수(41)씨는 “현재 서장대 인근에서 살고 있는데 수원에 거주하면서 화성을 자주 찾아 휴식도 취하고, 사진작품 활동도 꾸준히 하고 있다”며 “올해 초 계절은 봄인데 서장대에 올라가 보니 하늘에선 때아닌 눈이 내리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됐고, 그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사진 촬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렇게 우연한 기회에 촬영을 하게된 작품을 높이 평가해주신 공모전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며, 앞으로 수원시민들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화성을 좀더 아끼고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받은 상금의 전액을 불우이웃 돕기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내년에도 열심히 노력해 좋은 작품 출품할 터

▲김동민 (사진_ 학생부 경기도지사상)

‘비 오는 날, 한국의 색’ 김동민 作


 

 

 

계원예술고등학교 연극영화과 2학년에 재학중인 김동민(18)군은 “현재 학교에서 사진촬영의 기초를 배우고 있는 과정이며 취미 생활로 다양한 곳을 방문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며 “어느 비오는 날 우연히 화성을 찾았다 촬영해 놓은 작품을 공모전에 출품하기 위해 인터넷을 검색하다 보니 마침 경기신문에서 화성 관련 사진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어 출품하게 됐다”고 말했다.

‘비오는 날 한국의 색’이란 작품으로 큰 호응을 얻으며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한 김군은 또 “취미 생활로 즐기던 사진작품 활동을 높게 평가해 주신 공모전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올해와 같이 좋은 기회가 주어진다면 열심히 노력해 또 다시 좋은 작품을 출품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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