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단전 위기가구 및 도시가스 공급 중단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미납요금 긴급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상은 ‘3개월 이상 전기 또는 도시가스요금을 미납한 기초생활수급가구 및 차상위 계층가구’로 가구당 최대 20만원 한도 내에서 예산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전기요금은 한국전력공사·읍면동주민센터·사회복지기관으로, 도시가스요금은 읍면동주민센터·사회복지기관을 방문해 지원대상 여부를 상담 후 대상으로 확정될 경우 수급자증명서나 차상위계층 확인서 그리고 최근 전기, 가스요금 고지서를 제출하면 된다.
단 비주거용 전기·가스 요금, 전기·가스요금이 관리비에 포함돼 청구되는 아파트 거주자, 여러 가구가 하나의 계량기를 사용하는 경우, 2010년도 하반기 및 2011년도에 전기요금 지원을 받은 가구, 한국에너지재단 심사에서 지원이 부적합하다고 판정된 경우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