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는 12일 실적공시를 통해 올 3분기 영업이익이 5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1% 감소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7조3천313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6.5% 늘었다.
이에 따라 3분기까지 누계 영업이익은 2천47억원으로 전년 대비 1.4% 감소했고 매출액은 21조1천158억원으로 5.2% 증가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경기침체에 민감한 트레이딩 사업의 실적 하락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지만, 정보통신·에너지·자동차서비스 등 주력 사업들은 외부 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고 비교적 안정된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SK네트웍스는 4분기 패션·호텔사업의 성수기 효과와 함께 트레이딩 사업의 실적 호전 등으로 수익성이 다소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영업이익은 기업이 영업활동을 통해 얻는 이익으로, 매출액에서 매출 원가, 일반 관리비, 판매비를 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