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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해진 겨울 실내 코 기능은 약해진다

주거 형태 변화 따른 골격 변이
부비강 공간 작아져 기능 약화
가습기 등으로 실내 습도 조절
인스턴트 음식·찬물 등 피하고
꾸준한 운동으로 면역력 길러야

 

2012년 뜨거운 대선 열기와는 달리 기온은 점점 떨어지고 있어 비염이나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는 분들은 힘겨운 계절을 맞이하고 있다.

우리가 평소 하루에 숨쉬는 공기의 양은 8천ℓ에서 1만ℓ 정도 코는 그 많은 양의 공기를 정화시켜 폐로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또 코의 기능은 폐로 공기를 전달하는 호흡기능, 냄새를 맡는 후각기능, 목소리를 만드는 성음기능이 있는데, 그 중에서 호흡기능에는 폐로 따뜻한 공기(35°)로 만들어 보내는 온도조절기능, 적정한 습도로 공기를 조절하는 습도조절기능, 이물질(먼지 세균 바이러스)을 걸러내는 청정작용기능이 있다.

코의 이러한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비염 등 각종 호흡기 질환이 생기게 되는 것.

최근에는 비염 천식 등 호흡기질환 환자가 계속 늘어 가는데 그 원인은 정말 다양하다.

그 원인 중 주택의 형태 변화와 기능성 제품사용으로 인하여 따뜻한 곳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광대뼈가 작아지고, 또 채식 위주의 습관에서 육식 위주의 습관으로 하악골은 약해져 볼이 작아지고, 그로 인한 코의 기능을 돕는 부비강의 공간이 적어지다 보니 코의 기능은 점점 약해지고 있는 것이다.

더불어 인스턴트 음식, 편식, 운동부족 등으로 전반적으로 체력이 약해지고 온 몸의 기능이 떨어져 호흡기가 약해지면서 코의 기능도 약해져만 간다.

코의 기능이 떨어져서 비염증상이 나타난다면 일단은 치료를 받아야겠지만 코의 부담을 덜기 위해서는 평소 집에 쌓인 먼지를 청소 하고 아침저녁으로 환기를 자주 해 줘야 한다.

그리고 가습기와 공기청정기 등으로 공기를 맑게 하고 습도를 조절해줘야 한다.

인스턴트 음식, 찬 음식과 찬 물을 피하고, 겨울에는 따뜻하게 충분한 옷을 입고 지내야 하는 것도 필요하겠다.

장기 불황과 공공요금이 인상돼 가정경제에 비상이 걸리는 이 시기에 온 가족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서 겨울내복과 적절한 운동을 권한다.

평소 운동은 체력을 기르고 면역력을 높여 준다.

코의 온도조절기능, 습도조절기능, 청정작용기능이 정상적으로 이뤄져 호흡이 원활해진다면 좀더 건강한 생활이 가능해 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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