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는 지난 24일 회의실에서 대형화재취약대상 심의회를 개최했다.
심의회는 화재 발생시 많은 인명 및 재산피해가 우려되는 관내 고층건물과 다중이용업소가 밀집돼 있는 건물 등 대형화재 취약대상을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심의회는 허순 예방과장을 위원장으로 각 팀 팀장급 소방공무원 10명과 각 119안전센터 센터장 및 소방시설기술사와 관리사 등 23명이 참석했으며, 지난해 선정된 55개소와 신규로 심의대상으로 선정된 10여개소에 대한 심의가 진행됐다.
심의기준은 5층 이상 객실 50실 이상인 대형 숙박시설과 공장의 경우 연면적 1만5천㎡이상 노유자 시설은 바닥면적 330㎡이상인 곳이다.
심의결과 기존 1개소가 제외되고 신규로 홈플러스서수원점이 추가로 선정돼 2013년 55개소가 특별관리대상으로 지정됐다.
최병일 서장은 “선정된 대상처 특별관리를 통해 화재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안전이 확보된 수원시가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