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내년 2월1일부터 시내버스 노선을 개편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노선 확대 개편으로 기존에 버스가 운행되지 않던 노선이 새로 신설되고, 특히 학생들의 등·하교 시 공영버스 8대가 투입된다.
시는 현재 중복되는 노선을 통·폐합해 농촌지역의 미 운행 지역인 16개 지역 추가 경유와 장호원읍과 이천을 운행하는 노선에 율면을 경유하는 등 서비스 지역을 확대했다.
또 각 노선에서 최소 1일 3회 이상 운행과 수요가 많은 노선에 대한 운행횟수 증회로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로 교통 편의를 제공한다.
시내 순환버스 노선을 신설해 시청을 기점으로 시청 및 세무서, 경찰서 등의 행정 민원 이용 편의를 도모했으며 이천시 각 지역에서 시내로 운행하는 전체 노선이 이천터미널에서 하차하게 된다.
또한 시내 무료 환승제를 도입, 전 노선에서 교통카드를 사용 승객들은 하차 후 30분 이내 갈아 타는 경우 4회에 한해 무료 승차할 수 있다.
조병돈 시장은 “농촌지역의 교통 불편 해소와 무료 환승제 도입으로 교통비 절감에 따른 경제적 부담 완화로 시내버스 이용률이 크게 증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 ☎(031)644-23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