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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10구단 유치 사실상 수원-KT 확정

15일 KBO 구단주 회의서 최종 결정

프로야구 10구단 유치도시와 기업으로 수원-KT가 결정됐다.

▶관련기사 2·18·19·22면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11일 이사회를 열고 전날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평가위원이 채점한 결과를 확인하고 사실상 수원-KT로 10구단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양해영 KBO 사무총장은 “22명의 외부 평가위원들이 채점한 총점을 확인한 결과 개인별 점수로 볼 때 전북-부영보다 수원-KT쪽에 높은 점수를 준 위원이 많았다”고 말했다.

양 총장은 이같은 내용을 다음주 열리는 구단주들의 모임인 총회에 안건으로 올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총회에서 3분의 2이상 찬성을 받으면 신규 구단 창단이 최종 결정된다.

평가위원회에서 수원-KT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KBO가 공식 발표함에 따라 총회에서 결론이 뒤집힐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총회는 신규 구단의 가입금도 결정한다. 가입금은 총회 승인 후 30일 이내에 내야 한다.

9구단 NC다이노스는 프로야구 회원사 가입금으로 50억원을 냈다.

수원-KT가 10구단 창단 연고 도시·기업으로 최종 확정되면 두산·LG·넥센(이상 서울), SK(인천)까지 합쳐 수도권은 5개 구단 체제로 재편된다.

야구발전 기금으로 200억원을 써낸 수원-KT는 지속적인 구단 운영능력과 야구산업 발전에 기여할 부문에서 전북-부영보다 비교우위 평가를 받았다고 양 총장은 설명했다.

전북-부영은 야구발전기금으로 80억원을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KT는 경기도내 독립리그를 운영하고 5천억원을 들여 돔구장을 짓겠다고 밝히는 등 마케팅 전략에서 전북-부영을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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