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축구 챌린저스리그 18번째 팀인 화성FC가 23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화려한 창단식 및 출정식을 갖고 첫 발자국을 찍었다.
지난해 9월 창단 추진회를 결성, 착실하게 창단 준비를 해온 화성FC는 지난 4일 대한축구협회(회장 조중연)로부터 창단 승인을 받아내 마침내 창단식을 갖게 됐다.
이로써 화성FC는 올해부터 4부리그 격인 챌린저스리그에 참가하게 됐으며, 오는 3월2일로 예정된 ‘2013 챌린저스리그’ 개막전을 시작으로 총 25경기를 소화할 예정이다.
화성FC는 김종부(48) 감독의 지휘 아래 신영록 플레잉 코치를 포함 총 31명의 선수로 팀을 구성했다.
화성FC의 구단주 채인석 시장은 “구단주가 돼 기쁘고 비록 챌린저스리그로 닻을 올리지만 끝은 창대할 것이라 믿는다”며 “화성에서 한국 축구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 감독의 절친인 배우 박중훈씨가 자리해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