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화성시 동탄2신도시 유통3부지에 추진 중인 초대형 물류센터 건립 사업이 행정적으로 제동이 걸린 가운데, 정치권 공방도 격화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시는 20일 사업시행자가 제출한 조치계획을 반려 처분했다고 밝혔다. 일부 예비후보자들은 사업 전면 백지화를 공개적으로 요구하고 나서며, 해당 사업은 지역 선거의 핵심 쟁점으로 부상하는 양상이다. 해당 부지는 2010년 국토교통부 고시로 도시계획시설(유통업무설비)로 지정된 용지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상 기속행위 대상에 해당한다. 사업자가 법적 요건을 충족해 세부시설 조성계획 입안을 제안할 경우 행정청이 이를 처리해야 ‘기속행위’에 해당한다. 이 때문에 지자체가 주민 반대만을 이유로 인허가를 불허하는 데는 법적 한계가 있다. 그럼에도 시는 교통량 증가와 안전성 문제, 도시경관 훼손 우려, 주거 밀집지역과의 인접성 등을 종합적으로 재검토해 왔다. 이 과정에서 최초 계획 대비 건축 연면적을 약 50% 축소하도록 유도하고, 교통영향 저감 대책과 안전관리 방안 보완을 지속적으로 요구하는 등 사업 규모를 조정해 왔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열린 공동위원회 심의에서는 ‘재심
국가보훈부 경기남부보훈지청(지청장 이향숙)은 20일 다음 달 16일까지 온라인 공간에서 보훈문화를 알리는 ‘SNS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미래 세대가 직접 보훈 콘텐츠를 제작하고 체험함으로써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고, 이를 통해 보훈문화를 자연스럽게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발된 서포터즈는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경기남부보훈지청 공식 인스타그램·페이스북·유튜브 등을 통해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보훈행사 및 봉사활동에 참여해 현장을 취재하고, 현충시설을 소개하는 한편 보훈 관련 콘텐츠를 제작해 개인 SNS에 게시하는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고등학생과 대학생이다. 신청은 경기남부보훈지청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 게시된 공고문에 첨부된 네이버폼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발된 서포터즈에게는 4월 초 지청장 명의 위촉장이 수여되며, 보훈 콘텐츠 게시가 확정될 경우 소정의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지청은 연말에 우수 활동자를 선정해 별도 포상할 계획이다. 이향숙 지청장은 “보훈은 미래 세대가 이어갈 때 진정한 의미가 있다”며 “청소년과 대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공감하며 만든 콘텐츠가 보훈문화를 더욱 확산하는 계
화성특례시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그냥드림’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최근 나래울복지관 내 ‘그냥드림’과 ‘그냥드림 온(On) 라운지’ 리모델링 현장을 찾아 운영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정 시장은 ‘그냥드림’ 입구 안내 문구부터 이용자 이동 동선, 대기·휴식 공간 배치까지 살폈다. 그는 “작은 불편이나 주저함도 생기지 않도록 세심히 보완해 달라”며 “이용자의 심리적 안정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특히 ‘그냥드림 온(On) 라운지’에 대해선 “단순한 대기 공간이 아니라 상담과 지원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연결 공간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복지 공간에 대한 ‘낙인 효과’를 줄이고, 누구나 편하게 머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시는 2월 초부터 화성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시민 재능기부 방식으로 리모델링을 진행해 왔다. 외부에는 새 간판과 안내판을 설치해 접근성을 높였고 내부는 개방감을 살려 재배치했다. 방문객이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희망나무’도 마련했다. 또 별도의 독립 상담 공간을 조성해 이용자가 주변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상담받을 수 있도록 했다. 상담실에는 화성시 캐릭터 ‘코리요’ 모형과 시민 목공 프로젝트
지난 7일 남양읍 무송리 돼지 농장에 이어 19일 장안면의 한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해 방역 당국이 긴급 대응에 나섰다. 화성특례시는 이날 장안면 독정리 소재 양돈농장에서 신고된 ASF 의심축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최종 양성 판정이 내려졌다고 밝혔다. 시는 확진 판정에 앞서 이날 오전 11시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윤성진 제1부시장 주재로 가축질병 재난안전대책본부 긴급회의를 열고 발생 현황을 공유하는 한편, 실무반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발생 농장에 대한 신속한 초동 방역 조치와 출입 통제, 살처분 및 매몰 등 긴급 방역 대책과 함께 역학조사를 통한 추가 확산 차단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현재 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조류인플루엔자(AI) 통합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최고 단계로 격상해 운영하고 있다. 상황총괄반, 방역대책반, 인체감염대책반, 환경정비반, 재난자원지원반 등 5개 실무반을 중심으로 24시간 대응체계를 유지 중이다. 시는 해당 농장에 대해 즉각 출입을 통제하고 살처분과 긴급 방역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관내 87개 전체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이동 제한, 집중 소독, 예찰 강화 등 차단 방역을 강화해 추가
화성특례시의 급격한 도시 팽창과 아파트 입주 증가로 생활체육 수요가 크게 늘었지만, 이를 감당할 공공 복합체육시설 공급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19일 화성도시공사에 따르면 화성특례시가 운영 중인 수영장은 동탄1·2신도시를 포함해 유앤아이센터, 봉담체육센터 등 10개 체육시설에 설치돼 있다. 이 가운데 6곳은 화성도시공사가 운영을 맡고 있으며, 민간위탁 시설은 1곳이다. 특히 봉담읍은 인구가 11만 4000여 명에 달하지만 공공 복합체육시설은 2곳에 불과해 체육 인프라 부족 문제가 지역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생활체육 수요 증가에도 시설 확충이 뒤따르지 않으면서 수영장 인기 종목 강습은 접수 개시 직후 마감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이른바 ‘수강신청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접수에 실패한 주민들이 동탄·향남 등 인근 지역 시설을 이용하는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봉담읍에 거주하는 한 학부모는 “수영 강습을 신청하려고 여러 차례 도전했지만 번번이 대기 순번에서 밀렸다”며 “결국 다른 지역 시설을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봉담 지역 체육시설 일부는 국비와 도비 지원으로 조성돼 관내 주민뿐 아니라 타 지역 주민도 신청이 가능하다. 이용 요금
진석범 화성특례시장 출마예정자가 화성과 오산의 행정 통합 논의를 공식 제안했다. 진 출마예정자는 최근 자신의 SNS(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화성특례시와 오산시 간 통합을 통한 ‘메가시티’ 구상을 제시했다. 그는 “출퇴근·통학·쇼핑·의료·문화 등 시민의 일상은 이미 경계를 넘나들고 있지만, 행정은 경계에서 단절돼 불편이 반복되고 있다”며 “행정구역이라는 낡은 선이 주민 생활권을 가르고 있다”고 밝혔다. 교통과 생활민원 분야의 ‘경계 사각지대’도 언급했다. 진 출마예정자는 “버스 노선과 환승 체계는 연계돼야 하지만 계획은 각자 이뤄지고, 도로 병목은 경계 지점에서 더욱 심해진다”고 지적했다. 이어 “서동탄역처럼 관할과 실제 이용 생활권이 엇갈리는 곳에서는 책임이 불분명해 민원이 방치되는 사례도 적지 않다”고 주장했다. 진 출마예정자는 통합 논의의 목표로 시민 편익과 행정 효율을 들었다. 그는 “시민의 비용과 시간을 줄이고, 중복 투자와 예산 낭비를 막으며, 책임 있는 행정을 구현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화성–오산 공동 TF 구성을 제안하고 “교통·재정·도시계획·안전 분야 데이터를 공개해 공론화와 검증을 거쳐야 한다”고 했다. 우선 추진 과제로는
#사례1. 동탄7동에 거주하는 A씨(40대·여성)는 최근 집에 먹거리가 모두 떨어지자 이웃의 소개로 ‘그냥드림’을 찾았다. 쭈뼛쭈뼛 들어선 A씨는 사회복지사와 상담을 통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신청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수급자 선정전까지는 ‘그냥드림’에서 제공하는 먹거리와 행정복지센터 기부식품을 지원받기로 했다. #사례2. 화성시 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 인근에서 빵집을 운영하는 B씨(50대)는 매일 아침 구운 빵을 ‘그냥드림’에 기부한다. 그는 “거창한 이유나 특별한 계기 때문이 아니라, 제가 만든 빵이 누군가의 하루를 지탱해 준다면 충분하다”고 말했다. 현재 관내 7개 빵집이 정기적으로 참여하며 지역 사회 나눔 문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해 12월 개소한 화성특례시 ‘그냥드림’은 권역별 거점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지역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복지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시는 ‘화성형 그냥드림(공유냉장고)’을 올해 12월까지 총 32개소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 확대는 이재명 대통령이 이달 3일 국무회의에서 ‘그냥드림’의 빠른 확산을 주문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중앙정부 정책 기조를 지방정부 차원에서 신속히 반영한 것이다. 현재 시는 권역별 거점 5곳(남
화성특례시가 공공형 생리대 ‘(가칭) 코리요 생리대’ 제작과 ‘생리대 그냥드림’ 도입을 본격 검토하고 나섰다. 최근 생리대 가격 인상 논란과 맞물려 지방정부 차원의 대응책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시는 최근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생리용품 부담 완화를 위한 화성시와 기업이 함께하는 소통 간담회‘를 열고, 공공형 생리대 공급 모델과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시 관계자들과 기업·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논의는 지난 1월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국내 생리대 가격이 해외보다 약 40% 높다”고 지적하며 대책 마련을 주문한 데 따른 후속 조치 성격이 짙다. 시는 전국 지자체 가운데 비교적 빠르게 구체적 실행 방안 검토에 착수했다는 설명이다. 시는 가격 거품을 낮춘 공공형 ‘코리요 생리대’를 제작해 공공시설 등에 비치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공공이 최소 물량을 책임지고 기업이 생산을 맡는 방식의 협력 모델을 통해 가격 안정성과 품질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정명근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대통령의 문제의식에 공감한다”며 “화성에서만큼은 단 한 명의 시민도 생리용품 때문에 경제적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화성특례시가 정당·집회 현수막 난립을 막기 위해 관련 조례 개정에 나섰다. 도시 미관 개선과 시민 보행 안전 확보를 위한 조치다. 시는 '화성시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 개정을 본격 추진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그동안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 주민 불편을 초래했던 정당·집회 현수막의 표시·설치 기준을 구체화하고, 위반 시 행정 처분이 가능하도록 근거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각 등록 정당이 동시에 게시할 수 있는 현수막 수량은 읍·면·동(행정동)별 2개 이내로 제한된다. 또 혐오·비방·모욕적인 문구가 포함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집회 현수막의 경우 실제 행사나 집회가 열리는 기간에만 표시·설치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집회 없이 장기간 방치되는 현수막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특정 개인이나 단체를 비방하는 내용도 금지된다. 정명근 시장은 “무분별한 현수막은 도시 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시민 정서를 저해하고 통행 안전을 위협해왔다. 조례 개정을 통해 공공안전을 위협하는 현수막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응하겠다”며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화성특례시 동탄구 ‘오산동’이 다음 달부터 ‘여울동’으로 명칭을 바꾼다. 인접한 오산시 오산동과의 명칭 중복으로 빚어지던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동탄6동 법정동인 오산동의 명칭을 여울동으로 변경하는 내용의 조례 개정 건의안이 13일 화성시의회 제24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변경된 명칭은 3월 1일부터 시행된다. 그동안 화성특례시 오산동과 오산시 오산동의 명칭이 동일해 우편물 오배송, 주소 착오 등 혼선이 반복돼 왔다. 시는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명칭 변경을 추진했다.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83%가 명칭 변경에 찬성했으며, 명칭 조정협의회 심의를 거쳐 ‘여울동’을 변경안으로 선정했다. 이후 진행된 주민 전자투표와 서명 투표에서도 90% 이상이 찬성해 최종 확정됐다. 이에 따라 3월 1일부터 주민등록 등·초본, 인감증명서, 건축물대장 등 각종 행정 서류에 기재된 법정동 명칭은 ‘오산동’에서 ‘여울동’으로 일괄 변경된다. 시는 이번 조치로 오산시 오산동과의 명칭 중복에 따른 행정·생활 혼선이 줄고, 주소 기반 행정서비스의 정확성과 효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주민 생활에서 발생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