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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LG산단 132만㎡ 우선 개발

市, 3월 경기도에 지구지정 승인 신청
6월이전 보상공고… 2017년 완공목표

평택시는 LG전자가 입주하는 진위2산업단지 265만㎡ 가운데 절반가량인 132만㎡를 우선 개발한다.

시는 27일 LG산업단지의 70%가 우량농지라는 이유로 농림수산식품부가 용도변경에 반대의사를 밝힘에 따라 농지가 비교적 적은 진위면 가곡·갈곶리 등 132만여㎡를 우선 개발키로 하고 3월 경기도에 지구지정 승인을 신청키로 했다.

LG전자는 이사회 승인을 거쳐 2월말까지 사업제안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경기도가 국토해양부, 농림수산부 등 관련부처와 협의를 거쳐 지구지정을 승인하면 6월 이전에 보상공고 등 보상절차를 거쳐 2017년 준공을 목표로 조성공사를 하기로 했다.

사업면적이 축소됨에 따라 LG전자와 그룹사가 먼저 입주하고, 협력사와 계열사는 단계별로 입주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2단계로 우량농지가 많은 진위면 야막·하북리 일대 133만여㎡를 개발해 협력업체 등을 입주시킬 계획이다.

LG산업단지는 지난 2011년 9월 경기도와 평택시, LG전자가 양해각서(MOU)를 한 후 농림부의 반대로 사업이 지연돼왔다.

시 관계자는 “공장과 연구단지 등 부지를 우선 개발하고, 단계적으로 협력업체 부지 등을 개발키로 했다”며 “사업부지 축소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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