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를 관통하는 중부고속도로에 새로운 개념의 휴게소가 들어선다.
시는 서울과 충청권을 연결하는 중부고속도로 이천~마장 구간에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 휴게시설인 ‘마장 프리미엄 휴게소’가 오는 4월 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휴게소는 대지 10만3천㎡, 연면적 2만8천㎡ 규모의 매머드급 휴게소로 휴게소 기능뿐 아니라 문화공연, 쇼핑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공간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장거리 화물운전자를 위한 샤워실, 휴게실 등 각종 편의시설도 설치된다.
특히 휴게소는 중부고속도로와 제2중부고속도로에서 양방향 진입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있어 운전자 및 가족들에게 최고의 휴식, 쇼핑, 문화 공간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운영 중인 전국 대부분의 고속도로 휴게소가 운전자 및 동승자들이 잠깐 머물다 가는 개념이었다면 이번 마장 프리미엄 휴게소는 먹고, 즐기고, 쇼핑할 수 있는 복합 휴게 공간이다.
마장 프리미엄 휴게소 운영사인 ㈜하이플렉스는 스타벅스, 맥도날드·파리바게트 등 국내·외 20여종의 외식 브랜드 및 아웃도어, 스포츠, 골프, 캐주얼 등 다양한 브랜드를 입점시켰다.
또 중앙 수변공간을 통한 친환경 쉼터를 제공하고 퓨전국악, 사물놀이, 타악퍼포먼스, 재즈 등 장르를 초월한 공연을 비롯해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