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지방자치 경영성과 전국 3위에 올랐다.
시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발표한 한국지방자치경쟁력(KLCI) 조사결과 경영성과부문에서 기초시 중 전국 3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1위는 충남 천안시, 2위는 용인시가 차지했다.
KLCI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하 한공연)이 매년 전국 228개(제주도 2시 제외)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경쟁력지수를 평가하는 것으로 올해가 17년째다.
시는 종합평가, 경영기반, 경영활동, 경영성과 등 4개 영역 중 경영성과부문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였다.
특히 지역고용률과 소비생활수준이 높게 나타났고, 재난비율 등에서 강점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성장과 주민소득, 고용력, 서비스업 등 지역경제 8개 항목과 주거, 환경, 교육, 문화시설 등 삶의 질 12개 항목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자연보전권역의 각종 중첩규제 등 어려움 속에서도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기업유치, 소규모 산단조성, 각종 민간투자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의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