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는 26일 올해 첫 의사일정인 제156회 임시회를 마무리하며 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북한 핵실험 규탄 성명서’를 발표했다.
시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이번 북한의 핵실험은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도발행위”라면서 “대한민국을 비롯한 관련 당사국 및 국제사회가 북한 핵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키 위해 긴밀한 국제적 공조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희태 의장은 “북한의 3차 핵실험으로 대한민국은 물론 동아시아 주변국까지 긴장상태가 고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평택시의회 소속 의원들이 더 이상 북한의 핵도발로 인한 평택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지 않도록 대책과 대안을 만들기 위해 뜻을 하나로 모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의회는 지난 18일부터 9일간 일정으로 진행된 임시회에서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총 15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평택시 관급공사의 임금체불 방지에 관한 조례안’과 ‘평택시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에 관한 조례안’은 수정가결 됐고, ‘군용비행장 관련 특별위원회 활동기간 연장의 건’ 등 13건은 원안가결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