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4일부터 오는 6월말까지 4개월 동안 130억원을 들여 저소득층 등 취업 취약계층 2천명에게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5일 도에 따르면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취업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역특산물 상품화, 지역 유휴공간 재활용 등을 통해 지속가능하고 생산적인 일자리를 제공한다.
이 사업은 도내 31개 시·군에 마련된 240개 사업장에 2천명이 참여해 지역 특화자원 활용, 지역인프라 개선, 취업지원 및 생활안정 지원 등의 일을 하게 된다.
앞서 도는 만 18세 이상인 근로 능력자로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20%이하, 재산이 1억3천500만원 이하인 도민을 대상으로 사전 접수를 통해 참여자를 확정했다.
65세 미만은 주 28시간, 65세 이상은 주 18시간 근무하게 되며 하루 8시간 근무시 4만1천380원의 임금을 받게 된다.
도 관계자는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소외계층에게 생산적인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희망을 주는 동시에 따뜻한 이웃과 더불어 사는 공동체 분위기 조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모든 행정력을 모아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