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한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아름다운 산단 가꾸기’ 사업이 도내 45개 산업단지로 확대된다.
경기도 공단환경관리사업소는 14일 사업소에서 관할하는 45개 산업단지 소재 10개 시·군 및 기업협의회와 ‘산단 가꾸기 참여 자율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45개 산단은 앞으로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환경정화활동과 자율적인 사업장 점검 등에 적극 참여한다.
또 도와 해당 시·군은 청소용품을 비롯, 아름다운 산단 가꾸기 조기 정착을 위한 행정지원을 맡는다.
‘아름다운 산단 가꾸기’는 산단 입주기업이 주변 쓰레기 수거와 사업장 담장벽화 그리기, 나무심기 등 환경 개선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행사로 2007년 반월·시화(안산·시흥 스마트허브) 국가산단에서 시범 운영된 지난해 10개 산단으로 확대됐다.
도는 아름다운 산단 가꾸기 조기 정착을 위해 지난해 9월 매월 둘째 주 금요일을 ‘환경 정비의 날’로 지정, 올해 3억4천만원을 들여 반월·시화산단 내 간선수로변과 공여지 등에 녹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