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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구리·화성발안시장 ‘문화관광형시장’ 탈바꿈

경기중기청, 도내 3곳 선정
‘스토리텔링’ 마케팅 추진

양평시장, 구리시장, 화성발안시장이 ‘문화관광형시장’으로 탈바꿈된다.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올해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육성할 도내 전통시장 3곳이 ‘선정심의조정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각 시장마다 최대 1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2013년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지원 대상은 전국 26개 시장이 선발됐다. 이중 경기지역은 3곳, 인천은 강화풍물시장 1곳이 결정됐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지역문화 및 관광자원과 연계 가능한 시장을 발굴해 공공·편의시설 및 판매시설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양평시장은 양수역과 양평전통시장을 잇는 ‘물소리길’을 개발해 자연생태와 전통시장이 어우러진 테마형 관광코스로 육성하고 주변 음식점과 숙박업소를 연계해 휴식과 편의시설을 갖춘 문화관광형시장으로 거듭난다.

구리시장은 구리시가 토평동 일대에 추진 중인 ‘구리월드디자인센터’와 연계한 거리축제, 고구려 무사체험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개발해 외국인 관광객은 물론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시장으로 육성된다.

발안시장은 100여년 전통의 온천관광 및 유적지(재암리) 답사를 융합한 시티투어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다문화 거리 조성’과 ‘발안천 생태하천 복원’ 등을 통해 자연을 그대로 살린 테마형 관광 시장으로 변신한다.

경기중기청은 이들 3곳의 사업별 상승효과를 높이기 위해 전통시장·기업간 자매결연 확대, 전통시장 투어프로그램 연계사업 추진, 특화상품 개발·브랜드화 등 전략적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경기중기청 관계자는 “시장별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문화적 특성을 살린 ‘스토리텔링’(story telling)을 접목한 마케팅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지역에서는 현재 팔달문시장(2011), 평택중앙시장(2012) 2곳이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돼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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