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전문기업 신성솔라에너지(대표이사 이완근·성남시 분당구 백현동)는 자사 태양광 모듈이 독일 전문 연구소의 환경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18일 밝혔다.
신성솔라에너지는 최근 태양광 모듈의 효율저하 요인으로 중요한 기준이 되는 ‘PID’(Potential induced Degradation)테스트와 염해 테스트를 독일의 태양광연구소 프라운호퍼(Fraunhofer)와 TUV를 통해 실시했다.
섭씨 25도·습도 50%와 섭씨 65도·습도 85% 등 두 환경 조건 아래 진행된 테스트에서 신성솔라에너지의 태양광 모듈은 발전 효율 감소가 거의 없었다. 염도 5%가 포함된 염도테스트에서도 출력 저하가 0%에 가까웠다. 이는 태양광 모듈의 성능을 저해하는 최악의 환경조건 속에서도 효율 감소율이 거의 없는 것으로 검증된 것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PID’는 일반적으로 태양광 모듈에 침투 되는 눈, 비에 의한 부식 등으로 발생하는 발전효율 감소현상을 말한다.
손극상 경영기획팀 부장은 “고효율의 태양전지를 모듈에 적용할 경우 효율의 감소율을 줄이는 것이 태양광 제품의 핵심 기술”이라며 “고효율, 고출력, 고수익 3가지를 모두 충족시킨 세계 최고의 태양광 모듈임을 검증 받은 성과를 토대로 국내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