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소기업의 연봉 인상률이 평균 3.5%로 조사됐다. 잡코리아는 최근 중소기업 직장인 1천3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연봉 협상을 마친 직장인은 53.3%로 이들의 연봉 인상률은 평균 3.5%였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인상률이 평균(4.3%)과 비교하면 0.8%p 낮아진 수치다.
올해 연봉 협상 결과가 불만족스럽다고 답한 직장인은 64.4%로 만족스럽다는 응답(35.6%)보다 2배 가까이 많았다. 연봉 불만으로 이직을 계획 중이라고 답한 직장인도 27.1%에 달했다.
한편, 올해 연봉이 인상된다면 그 사용처로 절반 이상이 재테크(53.0%)를 꼽았고, 가계생활비(32.7%)나 자기계발비(22.1%) 등도 적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