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진흥원 경기지역본부는 군포시에 있는 ‘한국예술직업전문학교’ 등 13곳을 올해 소상공인 창업학교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소상공인 창업학교’는 소상공인 창업교육에 적합한 시설과 역량을 갖춘 민간 창업교육기관을 지정해 실제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이론과 실전 교육을 실시하는 기관이다.
전통요리학원(수원), 가천대학교 산학협력단(성남), ㈜한양능력개발원(고양), 신흥대학교 평생교육원(의정부), 중앙요리칵테일제과제빵학원(안양) 등 13곳이 도내 소상공인 창업학교로 선정됐다.
이들 교육기관은 과정당 20~30명 정도의 비교적 적은 인원으로 개인별 맞춤교육이 가능하며, 교육은 다음달 부터 개시된다.
김종국 경기중기청장은 “올해 운영하는 13곳은 음식업 6개, 서비스업(의류·미용) 4개, 도소매업 3개 등으로 업종을 다양화했다”며 “이번 교육이 창업 효과가 큰 만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여하고 싶은 분은 ‘소상공인교육정보시스템’(http://eduinfo.seda.or.kr)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