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도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사업을 위해 74억원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 분야는 ▲‘R&D 신사업 발굴 수요조사’를 통해 발굴한 지정공모 방식의 전략산업 ▲도 지정 14개 산업의 공동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산업혁신클러스터(IICC) ▲자유공모 형태의 기업개방형 ▲북부지역 R&D기업 지원 등 총 4개 분야에 각 사업별로 1~2년 간 과제당 최대 2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에는 기술료(중소기업 기준)를 기존 20%에서 10% 수준으로 낮춰 기업 부담을 완화, 사업참여 접근성을 높이는 등 수요자 중심으로 사업을 개편했다.
도는 오는 27일 고양 일산동구청, 다음달 5일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 12일 한국산업기술대학교 등에서 권역별 설명회 및 상담회를 진행한다.
도는 다음달 30일까지 전산접수(서류제출은 5월3일까지)를 마감한 후,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를 통해 최종과제를 선정·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