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화(59·사진) 한양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장이 중소기업청장으로 내정됐다.
한정화 내정자는 광주광역시 출신으로 학계와 재계에서 두루 경험을 쌓은 중소기업·벤처 전문가다.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아대에서 MBA와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 1977년 현대중공업 기획관리실에서 잠시 근무한 뒤 KAIST로 옮겨 11년 동안 연구원으로 활동했다.
1999년 한양대 경영학과 교수로 임명됐고 이어 한국벤처연구소 소장, 한국전략경영학회 회장, 한국중소기업학회 회장, 한국벤처산업연구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와 아산나눔재단 이사를 맡고 있다. 주요 수상 내역으로는 대통령표창(2000년)과 산업포장(2009년)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