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는 27일 오후 3시 국제청소년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제25대 함종한(69·사진) 회장 취임식을 갖는다.
함 신임회장은 “우리 청소년들은 학교폭력과 왕따, 그리고 사회 곳곳의 청소년을 유혹하는 유해 환경으로 인해 깊은 상처를 받고 있다”며 “4년 임기동안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국가적으로 변화의 시기에 중책을 맡아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청소년단체간의 협력증진과 정부와의 상호소통을 통한 민관협력 강화를 위해서도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함 회장은 서울대 졸업 및 동 대학원 교육학 석사, 강원대 명예교육학 박사를 취득하고 강원도지사와 한나라당 총재특보단장, 국회교육위원회 위원장, 제12, 13, 15대 국회의원 등을 지낸바 있으며, 현재 용석장학재단 이사장,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