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 임승근 부의장<사진>이 평택시의 미래를 위한 종합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임승근 부의장은 27일 제157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평택시 미래 발전을 위해 장·단기적인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단계별, 전략적 사업추진 방안 모색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임 부의장은 “현재 부동산 경기침체 장기화에 맞물려 시가 추진하고 있는 각종 개발사업이 취소되거나 중지되는 등 심각한 상태”라며 “그 여파로 주민피해가 속출하는 한편 시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평택시에서 추진되고 있는 각종 사업들을 면밀히 검토해 문제점을 짚어보고 원인과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에 따른 종합적인 발전 방향을 마련해 짜임새 있는 시행 전략을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과거에 개발사업이 호황을 누렸던 원인은 공급보다 수요가 많았기 때문이지만 현재는 반대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 문제 해결을 위해 관련전문가와 시 관계자들로 이뤄진 TF팀을 구성해 주민과 사업자와의 대화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대응책을 마련해 공동체가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평택시의회는 이날 8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 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총 7건의 조례안 중 평택시 무형문화재 보존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은 원안 가결됐으며, 평택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5건은 수정 가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