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소액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10만원 창업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제품 제작, 투자 유치, 실전 창업 등 3가지 단계로 구분해 진행된다.
우선 예비창업자가 시제품 제작 시 10만원을 부담하면 정부에서 100만원을 지원해 창업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어 예비창업자와 중소기업 대표들로 구성된 창업 엔젤을 매칭시켜 투자 유치를 위한 창업 IR(투자설명회)를 갖는다.
투자 유치 단계에서는 사업 성공률을 높히기 위해 다양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갖고 있는 중소기업 대표가 예비창업자의 엔젤과 멘토 역할을 수행한다.
마지막으로 예비창업자가 IR에서 제시한 목표 매출을 달성하면 1천만원의 창업 자금, 사무공간, 제작장비, 멘토 등으로 구성된 ‘All-in-One 창업 패키지’를 지원해 실전 창업의 기회를 제공한다.
김성용 경기중기청 팀장은 “이번 사업은 모의 창업단계에서 예비창업자가 직접 제품을 팔아 보는 경험을 할 수 있는 독특한 방식”이라며 “무모한 창업을 방지하고 많은 경험이 있는 중소기업 대표가 엔젤 및 멘토로 도와줌으로서 창업 성공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지방중소기업청 창업서비스팀(☎031-201-6852~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