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올해 경기도내 공립 초등학생에게 학습준비물 지원비 3만원을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학습준비물 예산을 기존 학생 1인당 2만5천원(2012년기준)에서 3만원으로 인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같은 조치는 학습준비물에 대한 학부모의 경제적·심리적·시간적 부담을 더욱 경감하기 위해서다.
또 학교는 학습준비물 운영 자체계획을 수립하고 지역교육청은 4월부터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습준비물 관련 예산편성 및 집행내역, 운영현황 등을 확인·점검한다.
학습준비물 지원 도우미가 상주해있는 학습준비물 지원센터가 있는 학교는 도내 131곳이지만 지원센터 설치가 어려운 학교는 전용관리실을 운영하도록 해 학생들의 학습준비물 이용 편의를 돕고 물품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습준비물에 대한 예산 지원으로 아이들의 교육력을 향상하고 공교육비 부담을 제로화해 차별과 격차가 없는 교육정의를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