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과학기술진흥원은 도내 중소기업에 첨단 연구장비를 저렴하게 지원해주는 ‘연구장비 공동 활용지원사업’을 벌인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청 지원사업으로 경기과기원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지원규모는 총 184억원으로 창업 5년 미만 중소기업은 비용의 70%, 5년 이상은 60%를 최대 5천만원까지 온라인 바우처(쿠폰) 방식으로 지원한다.
경기과기원은 바이오질량분석기(MALDI-TOF/TOF), 핵자기공명분광분석기(400MHz FT-NMR) 등 고가의 첨단장비를 중소기업들이 보다 저렴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비를 이용하려는 기업은 중소기업청 기술개발사업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이나 경기바이오센터 홈페이지(www. ggbc.or.kr)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지난 2010년 경기과기원의 연구장비공동활용 허용율은 93%로 전국 평균 53.2%, 지자체 출연연구기관 72.9%보다 높다.
지난해에는 ▲전문 분석·시험지원 ▲pilot scale의 시제품화 지원 ▲초고속 약효 검색지원사업 분야에서 총 8개 기업이 68차례 장비를 이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