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귀찮고 오기 싫었는데 막상 이렇게 행사에 참여해 봉사활동을 해보니 정말 재미있고, 뜻깊은 시간이 된것 같아요.”
2013 수원화성돌기 행사에 봉사자로 지원한 수원시자원봉사센터 소속 이정빈(용인시·17)군과 유정근(17)군, 박성준(17)군, 이진화(17)군은 행사장 내 마련된 민속놀이 체험장에 배치, 체험행사 안내 및 관리를 맡았다.
용인 수지에서 왔다는 이 군은 “3년 연속 화성돌기 행사에 참여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며 “체험행사에 참여해 민속놀이 도우미 역할을 하니 재미있고, 보람됐다”며 밝은 미소를 지었다.
이날 수원시자원봉사센터 34명의 자원봉사자들은 행궁광장입구 안내테스크 및 포토죤, 참가자 출발점 물 배포, 쓰레기 청소 등 각자 역할을 분담, 수원화성돌기 행사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곳곳에서 활약했다.
성복고 유 군은 “이렇게 큰 규모의 행사에서 봉사활동을 할수 있다는 것이 너무 뜻깊고, 보람됐다”며 “유네스코에 등재된 세계적인 문화유산인 화성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특별취재반